일본영화[안경] - 잔잔한 일본영화

일본영화 [안경 / 메가네]

슬로우무비

 (스포있음)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

출연

고바야시 사토미, 이치카와 미카코, 카세 료

개봉

2007 일본

 사진출처- 네이버영화 (포토)

주말.  조용한 영화를 고르던중

카모메식당 감독의 [오기가미 나오코] 의 안경(메가네) 를 보게 되었다.

 

카모메식당 만큼이나

슬로우무비 의 형태를 띄는 [안경]

 

보다보면

졸리다. 하지만 기억에 뚜렷히 남는다. 신기하다.

"나도 저렇게 해보고싶다. 할수있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하루종일 핸드폰없이 살아본적이 언제였던가~!!

줄거리도 간단하다

 

출처- 네이버영화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바닷가 마을에서 펼쳐지는 맛있는 이야기

휴대전화가 터지지 않는 조용한 곳으로 떠나고픈 타에코(고바야시 사토미)는

어느 날 남쪽 바닷가의 조그만 마을로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맘씨 좋은 민박집 주인 유지와 매년 찾아오는 수수께끼 빙수 아줌마 사쿠라(모타이 마사코),

시도 때도 없이 민박집에 들르는 생물 선생님 하루나(이치카와 미카코)를 만나게 되고,

타에코는 그들의 색다른 행동에 무척 당황하게 된다.

아침마다 바닷가에 모여 기이한 체조를 하는가 하면 특별한 일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그들이 이상하기만 한 타에코.

 

그곳 사람들에게 질린 그녀는 결국 참지 못하고 민박집을 바꾸기로 하는데...

사진출처- 네이버영화

누구나 [조용한곳] 에서의 여행/ 휴식 을 꿈꾼다.

 

타에코(고바야시 사토미) 도 마찬가지로 휴대전화가 안터지는 곳을 찾아

휴식,관광을 꿈꾸고 이 마을에 찾아온다

 

근데 사람들이 이상하다

이상해서 불편하다.

 

하지만 점점  이 마을사람들이 이상해 지지 않는다.

사진출처- 네이버영화 (포토)

민박집주인.

생물선생님.

빙수아줌마.

 

대학교수 타에코(고바야시 사토미).

이마을에선 거의 매일 특별히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모여서 먹고, 이야기 하고, 사색한다.

 

 

그리고 매일아침 바닷가에 모여 희한한 체조로 하루를 시작한다.

사진출처- 네이버영화 (포토)

사진출처- 네이버영화 (포토)

보다보면 정말 졸리다.

그래도 보게된다~

언젠가 각자의 사연들이 나올까봐.

 

주인공들이 다 안경을 꼈구나 싶고, 그레서 메가네구나

그 안경으로 무엇을 들여다 볼까?

 

라는 혼자생각만 잔뜩 품고 보게된다.

사진출처- 네이버영화 (포토)

누구나 사연없는 인생이 어디있으랴~

근데 이영화에선 각자의 사연을 들을순없다.

 

 

그리고 사색.

쓸데없는 생각 버리기.

버리는연습.  을 필요로 한다

 

그렇지 않으면 타에코 처럼 불편해진다

 

진정한 자유, 휴식 같은 영화다.

 

빙수아줌마가 한말이 맴돈다

"중요한건, 조급해 하지 않는것"

 

[졸림주의] 지만

꼭 봐야할 영화. 로 추천합니당!

 

 

 

사진출처- 네이버영화 (포토)

예고편 보시려면 요기로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69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