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9회
부제 : 제 자리에 서 있으면 길을 잃지 않는다.
예은이가
사랑스러운 예은이로 돌아왔다.
첫장면에서 남자친구의 사진과 번호를 지우는 장면은
통쾌하면서도 코믹하다.
헤어지기 전까진 답답했지만
생각해보면
누구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게
쉽지만은 않을거같다. 내가 본인이 아니기 때문에
답답할뿐~ 예은이가 못헤어진게 아니라
어쩌면 정상적인 이별을 하고 있는중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나의 심경변화가 많이 궁금하고 공감한다.
차갑게 보이긴 하지만
또 이나처럼 따뜻한마음을 가진사람도 없을듯하다
다들 윤선배 면접의상을 고르러 가는걸 보면서
복잡한 이나.
그리고
면접당일 저렇게
신발 주려고 성질내면서 뛰어가는 이나 보면서
좀....마음이 아팠다.
자꾸 마음을 열지 않는거 같은 은재의 마음이 궁금한 선배~
무슨일이 있는지도 궁금한 선배~~
서운한 마음을 재치있게 말하는 선배의 방법이 너무 마음에 든다.
가족이야기 라 더욱더 말못하는 은재.
아 그래도 마음을 좀더열고 피하진 말자~ 선배 맘 아프다.
9회에서 개인적으로
이나의 나레이션들이 기억에 남는다
" 왜 다들 삶을 소중하게 여기는지,
왜 다들 앞으로 가려는지.."
삶의 가치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하기 시작한 이나.
윤선배의 영향도 많고
룸메들을 보면서 느끼는게 많았던 이나는
아저씨의 말이 결정적이지 않았을까 싶다.
만약 저 대신 아저씨 딸이 살았더라면
무슨말을 했겠냐고 묻는 이나에게
" 살라고 , 죄책감갖지 말고 . 살아난건 부끄러운게 아니니
잘 살라고..." 했을꺼라는
아저씨의 마지막 말이 죄책감에 힘들어 했을 이나에게
결정적인 결심을 하게 하지 않았나 싶다.
레스토랑 매니저는 또 시작이다.
매번 어떻게 괴롭힐까 생각하는것도 힘들꺼다
분실사고 로 진명을 또 쥐잡듯이 잡는다
저 히스테리.... 한대 치고 도망가고 싶다.
너무 서럽고
수치스럽고.. 억울하다
결국 폭팔한 진명.
함부로 애틋하게 에도 나오는 윤박.
거기선 미워 죽겠더니
여기선 키다리아저씨 ㅋㅋㅋㅋㅋ
근데 둘다 잘어울린닷!
"어딘가를 가려고 하니까 길을 잃는거라고 생각했는데,
목표같은걸 세우니까 힘든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오래 같은 자리에 있어도 길을 잃나보다"
나의 청춘나이는 지나간거 같지만
청춘같이 공감중인 청춘시대.
[청춘시대 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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