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TOL [취미생활]

고산자 대동여지도 [영화관람후기] / CGV목동(현대백화점 내)

doritori 2016. 9. 8. 13:56

[고산자 대동여지도]


스포있음 / 장르상 공식홈페이지 이외 스포는 하지 않습니다



엄마와 같이 CGV목동점 을 갔습니다! 아무래도 엄마와 같이 봐야할 영화니

총쏘는영화 말고 가족 다같이 볼 수 있는 영화로 

[고산자 대동여지도] 선택! 

마침 개봉날 이더라구요~


평일낮 이라 사람들이 많진 않을거 같아서 현장에서 

티켓구매 했습니다!




고산자 대동여지도 관람후 고산자 김정호에 대해 찾아보게 됐는데

영화내용은 허구가 많이 들어가 있다고 하네요-!

참고하시고 100%신뢰하시기 보다, [영화] 라고 생각하시고

관람하면 좋겠다 싶어요.




CGV목동점 에서 처음보게 됐는데

영화관입구 못찾아서 결국 물어봐서 부랴부랴 들어갔어요 ㅋㅋㅋ




역사적으로 김정호의삶에 대해선 기록되어있는게 많이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허구가 많이 들어갔겠네요, 영화니까....

그래도 저는 엄마와재밌게 관람했습니다!!


초반에 15~20분 정도는 지루한감이 있었어요,

우리나라 곳곳을 돌아다니며 

아름다운 배경들을 담긴했으나,

김정호 가 왜 지도에대해 집착하는거지, 무엇을위해 그러는거지

궁금했거든요~~



백두산에 직접 가서 촬영했다는 장면!

무슨 인터뷰에서 차승원씨가 말하는거 들어서

그사실을 알고 보니 더 아름답더라구요!

제가....백두산에 가볼일이 있을까 싶으면서.... 감격..


그나마 남아 있는 기록도 

일제가 날조했다는 얘기가 있어요. 정말 고산자 김정호 에 정확한 삶을 

기억할수가 없습니다....

(고산자대동여지도 역사-> 라고 검색하면

여러 의견들이 있으니 궁금하신분들은 검색해보세용!)


전체적인 내용이 허구이기 때문에 

영화자체로 보지 않고 역사로 받아들이면 안되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것보다 

고산자 김정호란 사람이 어떤 일념으로 지도를 만들었는지

백성들이 언제든 편하게 쓰게 하고싶다... 라는 일념.

그리고 그 지도로 인해 조금더 정확한 정보를 얻어 편리하게 백성들이 이용할수 

있었다는거에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기존에 있었던 지도를 보완만 하는 작업이었다 하더라도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그 어려운작업을 했는가... 나라면 그럴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도 들면서


결국 우리나라 조선의 대동여지도 목판은 훌륭한 업적중 하나인것은 틀림이 없는데

어디서 어떻게 살다 죽었는지

자세한 기록이 없다는게 마음이 아팠어요ㅜㅜ





영화 중간중간

차승원과 김인권의 케미는 너무 재밌었어요ㅋㅋㅋ 


정확한 역사도 아닌데 뭐하러봐? 라고 한다면

할말은 없지만

역사에 대해 그리고 조선의 업적을 남긴 사람을

후손인 우리가 한번 더 기억하게 하는데는 [고산자 대동여지도] 영화가 

좋은영상을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줄거리>

지도가 곧 권력이자 목숨이었던 시대, 조선의 진짜 지도를 만들기 위해 

두 발로 전국 팔도를 누빈 ‘고산자(古山子) 김정호’.

하나뿐인 딸 ‘순실’이 어느새 열여섯 나이가 되는지도 잊은 채 

지도에 미친 사람이라는 손가락질에도 아랑곳 않고

오로지 지도에 몰두한다.

나라가 독점한 지도를 백성들과 나누고자 하는 일념 하나로 대동여지도의 완성과 목판 제작에 

혼신을 다하는 김정호.

하지만 안동 김씨 문중과 대립각을 세우던 흥선대원군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손에 넣어 권력을 장악하려고 하는데…

역사로 기록되지 못한 고산자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진출처/ 줄거리출처> - 네이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