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TOL [음악]

윤하(Younha) - 봄은 있었다 듣기/가사

doritori 2017. 3. 4. 19:22

윤하 (Younha) - 봄은 있었다 


코끝이 떨어질 거 같던 겨울이 가고 

날씨가 조금씩 풀리면서 따뜻하고 봄봄스런 노래가 

생각이 나네요 ~ 


다시 태어나서 노래 잘하는 사람으로 

해줄 테니 누구 목소리로 태어나고 싶냐고 물으면

윤하처럼 저런 목소리로 

노래할 수 있게 해주세요 하고 싶다 



꽃이 피고 지는 순간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또 다시 봄이 왔다 가네 

계절의 얘기가 그런거지 

아주 자연스럽게 


사랑이 오고 갔던 날들

스스로를 위로해가며 



꽃이 피고 지는 순간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또 다시 봄이 왔다 가네
계절의 얘기가 그런거지 
아주 자연스럽게 

사랑이 오고 갔던 날들 
스스로를 위로해가며 

또 다른 사랑이 올거야
사람 사는 게 다 그런거지
애써 나를 달래던 말

머무는 맘이 고마운줄, 
변하는 것이 아픔이라는 걸 
그때 나는 너무 어렸던걸까 
정말 알지 못했어

꽃이 핀 꿈 속 어딘가에 
하얗게 웃고 있는 그대 

흩날리는 게 꽃잎인지 
아니면 우리의 추억인지 
나는 아직 마음이 아파

언젠가 다 져 버린대도 
바람결에 사라져버린대도 
이제 알아 그대의 사랑처럼
여기 가슴에 남아

고마웠던 내 사랑 안녕
미안했어 어린 날의 고집들
결국 나는 그대의 바램처럼 
그걸 배우게됐어

머무는 맘이 고마운줄, 
변하는 것이 아픔이라는 걸
그때 나는 너무 어렸던걸까
정말 알지 못했어

고마웠던 내 사랑 안녕
미안했어 어린 날의 고집들
결국 나는 그대의 바램처럼
이제 어른이 됐어

흩날리는 게 꽃잎인지 
아니면 우리 기억인지 
꽃이 핀 꿈 속 어딘가에 
하얗게 웃는 그대의 얼굴, 안녕 사랑했던 사람.... 안녕....


사진, 가사출처- 네이버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