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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영화]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 세월호 선장과 비교되는 영화

DOTOL [취미생활]

by doritori 2016. 11. 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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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스포있음)

세월호를 비롯해, 최순실게이트 , 박근혜하야 촛불집회

때마침 [설리허드슨강의기적] 을 보게 되었다. 



이미 예고편은 봤었고  실화라는 것도 알고있었다

너무 궁금했다, 

세월호 선장은 제일 첫번째로 팬티바람으로 뛰쳐 나왔었는데

주인공 설리기장님은 어떤 행동을 했길래 영화까지 만들어진걸까



2009년 1월15일 

뉴욕 허드슨강에 비상창륙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처음엔 공항이름들이 좀 생소했는데

자꾸 나오니 익숙해진다. 


라과디아 공항을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새떼 와 부딪치는 바람에 양쪽 엔진 모두 잃게된다. 

급박한 상황에서 설리기장은 침착하게,  본인의 40년 경력을 토대로한 판단으로 

뉴욕 허드슨강에 비상착륙 한다. 


비상착륙 전부터 충돌에 대비하라는 안내부터 

강위에 착륙후 승객들을 내보내고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더 없는지 비행기까지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나온다.



정말 당연한, 최고 책임자로서 당연한 행동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세월호 사건을 겪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세월호선장 과 

비교가 될수밖에 없다. 그래서 더 이장면이 뭉클했던것 같다. 



설리는 구조후 에도 구조된 승객의 숫자가 궁금하고

승객들의 안전이 궁금하다. 

155명 전원 구조. 

라는 말을 들은 그때서야 설리는 마음을 놓는다. 


그후 사건을 조사하는 전문가들을 비롯한 공청회가 열리고

기장 설리와 부기장 제프는 본인들의 선택과 결과를 믿는다. 




지난 40년간 수많은 비행을 했지만

사람들이 나를 평가하는건 단 208초의 시간이다. 라는 설리의 

이야기가 정말 씁슬하다. 


본인의 선택을 믿지만 악몽에 시달리며 동시에

본인의 선택이 잘못되었는가 하는 생각과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 됩니다. 


여러번의 공청회, 그리고 여러번 비행 시뮬레이션 결과 

설리의 판단에 이상이 없었음을 증명할수 있게된다. 


(기장 설리와 부기장 제프, 방송출연 모습) 


설리기장의 당연한 책임감이 대한민국에선

지금 절실히 필요하다. 


더욱더 뭉클했던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잔잔하게 가족끼리 볼 영화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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