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TOL [여행]

을왕리바닷가 에서 조개구이 : 보길도

doritori 2016. 10. 30. 17:16

서울에서 가까운 바닷가

을왕리에 바람쐬러 갔다가 조개구이 한판굽고 

용유도 까지 드라이브 하고 왔어요-!!




저.. 사실 인천에 살면서도 을왕리 바닷가는 처음이에요~

을왕리를 조금 더 지나 물회 먹으러 

선녀바위 해수욕장은 가봤어도~~ 을왕리는 처음오네요!


밤이기도 하고 물이 다 빠져서 

갯벌느낌이에요^^ 그래도 멀리 보이는 바닷가가 있고,

횟집들이 쭉~ 있어서 

부족하지만 바닷가 풍경이네요~~~


급여행 이라 숙소도 잡지않고 무조건 나갔어요!

저녁밥 하고 있는데 남편이 

그냥 잠옷만 챙겨서 나가자고 해서 바로출발!!


숙소는 모텔같은 호텔이었고 

숙소에서 추천해준 보길도 로 갔어요!


1층


2층 


숙소에선 근처 조개구이 집들 거의 다  비슷하지만

보길도 가면 서비스도 많이 주실거라고 해서 갔는데 

뭐 꽁짜 바란 저희가 대머리져 ㅋㅋ 


아무래도 바닷가 근처라 그런지 제가 느끼기엔

가격은 저렴하진 않았어요!!


저희는 일단 조개구이 소 주문. 

대하 철 이라 대하도 먹을까 했는데, 일단 먹어보고 시키기로~



치즈가 나와서 치즈에 콕! 



나왔어요-! 조개구이 


종류는 여러개 섞여있긴해요~

확실히 바닷가라 비싸긴하지만 

신선하기도 하구요!! 




조개구이 맛 보다는

갑작스런 급여행 이란것과 

바닷가를 배경으로 먹는 음식에는 

분위기가 더해져서 기억에 남네요~~


아침일찍 일어나 조개구이집 골목 끝쪽에 있는 칼국수 한그릇 하고 

다시 무의도로 출발!!



을왕리해수욕장 깨끗하고 다 좋은데, 

조개구이집, 횟집 앞에 호객꾼들이 너무 많아

불편했어요~~ 가게들안에 조개들도 보고 새우도 보면서

우리가 먹을곳은 우리가 선택하고 싶었는데

너무 막 달라들어 말시키니까 제대로 가게안을 볼수도 없고..


듣는말로는 주차공간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가게 앞쪽에는 잠깐 차세우고 바다를 보는것도 안된다고 하네요~~


저희는 조개구이 먹으러 와서 다행이지

잠깐 바다보러 왔으면 바다구경도 못하고 갈뻔했어요


이점 빼고는 좋은 여행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