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복사랑니 발치후
일주일동안 변화, 느낀점 을 상세하게 메모해 봤어요~
저처럼 병원 특히, 치과가 무서운 분들이
참고하시어
강한심장을 가지고 치료 받으시길 바라면서!! 도움되시길 바래요!
어딘지 딱 꼬집을수 없지만 어금니 맨 뒤쪽 잇몸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동네 치과를 찾게 되었어요!
근데 신경하고 너무 가까워서
대학병원으로 가서 씨티까지 찍어봐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ㅠ 괜히 철렁.
-> 발치는 신촌연세세브란스 병원에서 했습니다.
(많이 아시겠지만 신촌연세세브란스 병원은 지하철역하고 가깝진 않으니
교통편 꼭 확인하시고 가세요!)
건강검진 이외에
대학병원은 처음 가봤어요~ 접수부터 좀 헤맸어요(접수는 저의 경험부족)
잇몸이 당장 아픈데
접수후 교수의사선생님(?) 은 3~4개월 걸린다고 하고
강사님(?) 이라고 전화받는분이 표현하시던데
그것도 2주후로 예약.
아퍼서 2일에 한번씩은 진통제 복용.
드뎌 6월중순 진료
(저 봐주시던 선생님 친절하시고, 좋으셨어요! 선생님 성함은
댓글문의 주시면 남길께요!)
진료후 다시 2주후 매복사랑니 발치 수술 일정 잡음.
결국 수술까지 총 한달걸림 (대학병원은 거의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_<)
1. 발치날
불안한탓에 입술쪽이 마취가 안된거 같아
마취를 여러번 했습니다.
마취를 여러번 했습니다.
발치는 20분 정도 걸렸고
거즈는 1시간30분 정도 물고 있었어요~
거즈는 1시간30분 정도 물고 있었어요~
거즈를 빼봤는데 심하진 않지만
출혈이 멈추진 않은거 같아서
40분 정도 더 물고 있었습니다 (결국 2시간 넘게 물고있다보니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피와, 아구가 아프더군요 ㅠ)
출혈이 멈추진 않은거 같아서
40분 정도 더 물고 있었습니다 (결국 2시간 넘게 물고있다보니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피와, 아구가 아프더군요 ㅠ)
마취가 3~4시간 후 쯤 풀리면서 아프길래
밥도 못먹고 일단 진통제를 먹었습니다~
밥도 못먹고 일단 진통제를 먹었습니다~
4시쯤 늦은점심으로 죽을먹고
저녁을 아주간단히 먹은후 진통제와 처방해준 약은 잘 챙겨먹었어요.
저녁을 아주간단히 먹은후 진통제와 처방해준 약은 잘 챙겨먹었어요.
저녁에 11시쯤 잘때 또 슬쩍슬쩍 진통이 오는거 같길래
얼른 자버렸습니다
(통증이 있었지만, 잠 못잘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얼른 자버렸습니다
(통증이 있었지만, 잠 못잘정도는 아니었습니다.)
※ 정확한 주의사항은 치과에서 안내 받으시겠지만
몸에 열나는 운동 금지. 사우나 금지. 술담배 금지.
빨대사용 금지 (출혈때문에) .
자극적인 온도 및 음식 주의. 등등
배는 왜 그대로 고픈지...아침, 점심 , 저녁 죽먹고..약도 잘챙겨먹었습니다.
2. 첫째 날
어제는 조금부었었는데
하룻밤 자고나니 훨씬 부어서 알사탕 물은정도로 부어있었어요~
입은 여전히 벌리기 힘들며
약간 땡기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룻밤 자고나니 훨씬 부어서 알사탕 물은정도로 부어있었어요~
입은 여전히 벌리기 힘들며
약간 땡기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양치는 평소대로 살살 앞쪽으로 하라고 해서
어제 , 오늘아침 잘 봐가면서 살살 앞쪽으로만 양치했습니다~
(그래서 엄청 찝찝)
어제 , 오늘아침 잘 봐가면서 살살 앞쪽으로만 양치했습니다~
(그래서 엄청 찝찝)
배는 왜 그대로 고픈지...아침, 점심 , 저녁 죽먹고..약도 잘챙겨먹었습니다.
확실히 죽이어도 좀 많이 먹으면 아구를 많이 움직이니까
느낌이 살짝 뻐근하더라구요~ 그래서 똑같이 배고픈데....많이 못먹었어요
느낌이 살짝 뻐근하더라구요~ 그래서 똑같이 배고픈데....많이 못먹었어요
냉찜질은 3시간 마다? (자꾸 녹아서..) 꾸준히 해주었습니다.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더 부어있어요~
3. 둘째날
붓기는 어제와 똑같았어요.
여전히 알사탕 하나 물고있는 모양~
여전히 알사탕 하나 물고있는 모양~
예리한느낌의 아픔은 아니지만
약간의 땡김과 볼을 살짝만 터치해도 멍을 누르는 느낌?
약간의 땡김과 볼을 살짝만 터치해도 멍을 누르는 느낌?
입을 벌리는게 힘들어서 오늘도 3끼 다 조금씩 죽만 먹었습니다
오후쯤엔 약간의 출혈(새어나오는 느낌) 이 있었구요~~
(거즈로 5~10분 정도 지혈했습니다)
(거즈로 5~10분 정도 지혈했습니다)
3. 셋째 날
붓기는 어제보단 조금 가라앉졌지만
여전히 알사탕 문 모양.
여전히 알사탕 문 모양.
그리고 입안은 땡기고 벌리기도 힘들어서
종일 죽한번 먹고, 물을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
종일 죽한번 먹고, 물을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
피는 안났구요~턱을 조금 크게 벌리면 뚝뚝 턱관절 소리가 나서
왠만하면 말도 잘 안했습니다~~
왠만하면 말도 잘 안했습니다~~
4. 넷째 날
힘도없고 하루종일 시체처럼 누워있었음 (물론 쉬는날이어서요ㅋ)
붓기는 어제와 비슷해요~
처음보다는 빠졌지만, 아직도 살짝 부어잇는~~
입꼬리 밑쪽에 약간 빨간, 멍들다 아무는 색 노란색? 이 섞여있고
아주 약간 느낌이 있어요(아픈느낌은 아니고, 뭔가 간질간질 거리는 느낌?)
붓기는 어제와 비슷해요~
처음보다는 빠졌지만, 아직도 살짝 부어잇는~~
입꼬리 밑쪽에 약간 빨간, 멍들다 아무는 색 노란색? 이 섞여있고
아주 약간 느낌이 있어요(아픈느낌은 아니고, 뭔가 간질간질 거리는 느낌?)
5. 다섯째 날
붓기는 거의 가라앉았어요!
아직 잇몸안쪽? 이 땡기는 느낌정도.
입도 크게까진 아니어도 벌릴수 있어요(너무 크게벌리면 잇몸안쪽이 아직 땡김)
국에밥말아먹기. 호박. 연어 등 물컹한거 위주로 먹기 시작했어요!
멍들었다 아무는색 이 더 찐해짐.
점점 호전되어 가고 있는 느낌이에요~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정상적으로 회복되는거 같습니다!
아직 잇몸안쪽? 이 땡기는 느낌정도.
입도 크게까진 아니어도 벌릴수 있어요(너무 크게벌리면 잇몸안쪽이 아직 땡김)
국에밥말아먹기. 호박. 연어 등 물컹한거 위주로 먹기 시작했어요!
멍들었다 아무는색 이 더 찐해짐.
점점 호전되어 가고 있는 느낌이에요~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정상적으로 회복되는거 같습니다!
노란 멍~ 색이 잘 안보이시져?
실제로 보면 딱 보이는 정도 에요 .
6. 여섯째 날
붓기는 다 빠졌는데~
잇몸안쪽은 멍든느낌? 이 있긴해요~ 쎄게 누르면 아픈정도?
입은 정상적으로 벌릴수 있어요 (잇몸안쪽 약간 땡김)
이제 살짝씩 씹는거는 먹어요!
잇몸안쪽은 멍든느낌? 이 있긴해요~ 쎄게 누르면 아픈정도?
입은 정상적으로 벌릴수 있어요 (잇몸안쪽 약간 땡김)
이제 살짝씩 씹는거는 먹어요!
7. 일곱째 날 (실밥 풀기)
아직도 입안 쪽은 멍든느낌 이어서 건들면 아파요~
실밥 뺄때 입안을 벌려야 하니 누를때 참을수 있을만큼 의 통증.
실밥을 푸니 입안쪽 땡김은 훨씬 덜해요.
실밥 뺄때 입안을 벌려야 하니 누를때 참을수 있을만큼 의 통증.
실밥을 푸니 입안쪽 땡김은 훨씬 덜해요.
앞으로 몇주는 조금더 조심하고, 완벽히 아물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해요!
아무래도 다 아물때까진 자극적인 음식이나 온도는 조금 불편할수 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다 아물때까진 자극적인 음식이나 온도는 조금 불편할수 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이제 사람사는거 같네요!!!
대학병원 분위기는 처음 느껴봤지만
제가 느낀점은
의사선생님 은 친절하신데
간호사 분들이 일에 치여서 그런지 뭔가 지친느낌.
사랑니 정말 흔하고 별거 아니겠지만
막상 내몸이 아프면
심신이 나약한 상태로 병원에 찾게되는데
담당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친절함이 간절한데
수술할때 너무 귀찮아 하셔서
정말 무섭다가, 의사쌤이 편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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